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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발 인기! 카바디선수 연봉 얼마일까? (순위, 이슈, 스폰서)

by 뽀빠이2000 2025. 6. 5.

카바디는 인도를 중심으로 아시아 전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전통 스포츠입니다. 특히 프로 카바디 리그(PKL)의 성공으로 인해, 선수들의 연봉과 수입 구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카바디 선수들의 연봉 순위와 수입원, 스폰서 구조 등을 통해 시장 규모와 인기의 실체를 들여다보겠습니다.

 

카바디경기장면사진
인도발 인기! 카바디선수 연봉 얼마일까? (순위, 이슈, 스폰서)

카바디, 인도를 넘어 글로벌 스포츠로

카바디는 인도 전통 민속 스포츠로 시작해 현재는 아시아권 인기 종목 중 하나로 성장했습니다. 특히 2014년부터 시작된 프로 카바디 리그(Pro Kabaddi League, PKL)는 인도 스포츠 산업의 성공 사례로 손꼽힙니다. IPL(인도 프리미어리그)에 버금가는 인기와 시청률을 기록하며, 카바디는 단순한 전통 놀이에서 상업적 스포츠로 탈바꿈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곧 선수 연봉에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PKL 시즌 초반만 해도 연봉 상한선은 비교적 낮았지만, 2023~2024 시즌 기준 최상위 선수들의 연봉은 1억 루피(한화 약 16억 원)에 달합니다. 이는 일부 인도 축구선수보다도 높은 금액입니다. 인도의 경제력과 스포츠 마케팅이 카바디 산업에 유입되면서, 선수들에게도 실질적인 보상이 돌아가기 시작한 것입니다.

국제적으로는 이란, 방글라데시, 한국 등도 카바디 국가대표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일부 선수들은 PKL에 진출해 수입을 올리고 있습니다. 비록 대부분의 국가는 아직 자국 리그가 미비하지만, 인도 리그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며 점차 글로벌화의 길을 걷고 있는 상황입니다.

카바디선수 연봉 순위 Top 5

2024년 기준, 프로 카바디 리그(PKL)에서 가장 높은 연봉을 받는 선수는 파완 세라왓(Pawan Sehrawat)입니다. 그는 시즌 10에서 텔루구 타이탄스(Telugu Titans)와 2.6크로어 루피(약 16억 원)에 계약하며 역대 최고 연봉 기록을 세웠습니다. 이어서 모나 지탄탈(Monu Goyat)디팍 니왈(Deepak Niwas Hooda)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연봉은 각각 약 1.5~2.0크로어 루피 수준입니다.

순위 선수명 연봉 (루피 기준) 소속팀
1 파완 세라왓 2.6 크로어 (16억 원) 텔루구 타이탄스
2 모나 지탄탈 2.0 크로어 (12억 원) 유무바
3 디팍 니왈 후다 1.6 크로어 (10억 원) 자이푸르 핑크 팬더스
4 나비르 구말라 1.5 크로어 (9.5억 원) 델리 다이내모스
5 파잘 아트라차리 1.4 크로어 (9억 원) 이란 대표 출신, 벵갈 워리어스

흥미롭게도 상위권 대부분이 공격 포지션(레이더)입니다. 득점력이 높은 레이더가 연봉에서도 유리한 구조이며, 브랜드 광고 및 팬덤 형성에 있어서도 주목받기 때문입니다.

카바디 연봉의 숨은 수입원: 스폰서십과 광고

카바디 선수들의 수입은 단순한 연봉 외에도 다양한 수익원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상위권 선수들은 기업 스폰서, TV 광고 출연, 개인 브랜드 론칭 등을 통해 부가 수입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인도의 대표적인 스포츠용품 브랜드인 Nivia, Shiv-Naresh 등이 주요 스폰서로 활동 중이며, 일부 선수는 의류 브랜드와 단독 계약을 맺기도 합니다.

또한, 카바디 리그의 미디어 파트너인 Star Sports가 대회 전용 다큐멘터리와 인터뷰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선수 개개인의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를 통해 팬층을 확보한 선수들은 광고 수익을 얻거나 개인 훈련 영상, 노하우 콘텐츠를 유료로 판매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스폰서십 구조는 선수 연봉과 직접 연계되기도 합니다. 일부 팀은 선수의 SNS 팔로워 수나 팬 반응 등을 기준으로 광고 보너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선수들은 경기력 외에도 팬과의 소통 전략에 힘을 쏟고 있습니다.

마무리

카바디는 더 이상 전통적인 ‘골목 스포츠’가 아닙니다. 특히 인도에서는 억대 연봉 스타가 탄생하고 있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서서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국가 선수들에게도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연봉 순위만 보면 축구, 야구에 비해 낮게 느껴질 수 있지만, 시장 확장성과 브랜드 가치 상승 여지를 감안하면 지금이 바로 진출을 고려할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