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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클계 연봉킹은 누구? (투르드프랑스, 계약액, 현황)

by 뽀빠이2000 2025. 6. 5.

세계 사이클 무대는 매년 수백억 원 규모의 계약과 스폰서십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특히 투르 드 프랑스를 포함한 UCI 월드투어 중심의 선수 시장에서는 ‘연봉킹’이라 불릴 만큼 고액 연봉을 받는 선수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2024년 기준 사이클 선수들의 연봉 순위, 계약 구조, 그리고 상위권 선수들의 수입원을 집중 분석합니다.

 

사이클경기장면사진
사이클계 연봉킹은 누구? (투르드프랑스, 계약액, 현황)

투르 드 프랑스 중심, 사이클 선수 연봉 구조

사이클은 개인 경기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팀 기반의 전략 스포츠입니다. 특히 투르 드 프랑스, 지로 디탈리아, 부엘타 아 에스파냐 등 3대 그랜드 투어를 중심으로 프로 사이클링 팀들이 구성되며, 선수 연봉 역시 팀의 재정과 스폰서 규모에 따라 큰 차이를 보입니다.

UCI(국제사이클연맹) 기준으로 월드투어 팀 소속 선수의 최저 연봉은 2024년 기준 약 40,000유로(약 6천만 원)로 정해져 있지만, 실질적으로는 톱 티어 선수들의 연봉은 연간 20억 원을 넘는 경우도 많습니다. 상위권 선수들은 경기 상금, 보너스, 장비사 스폰서, 개인 광고 계약 등을 통해 기본 연봉 외 수입도 확보합니다.

연봉은 주로 계약 기간 동안 일정 금액으로 지급되며, 성과에 따라 보너스가 추가됩니다. 예를 들어 투르 드 프랑스 종합 우승자는 팀 전체에 배분되는 상금 외에도 별도 개인 보너스를 수령하며, 주요 선수에게는 사전 인센티브 조항이 계약에 포함되기도 합니다. 이렇게 다층적인 수익 구조가 연봉에 포함되며, 선수의 가치가 시장에서 평가됩니다.

2024년 사이클 연봉 순위 TOP 5

2024년 기준, 가장 높은 연봉을 받고 있는 사이클 선수는 타데이 포가차르(Tadej Pogačar)입니다. UAE 팀 에미리츠 소속의 포가차르는 2023년 투르 드 프랑스에서 종합 2위를 차지했으며, 그의 연봉은 약 600만 유로(한화 약 87억 원)에 달합니다.

순위 선수명 소속팀 연봉(유로) 한화 환산(2024년 기준)
1 타데이 포가차르 UAE 팀 에미리츠 €6,000,000 약 87억 원
2 요나스 빙게고 팀 점보-비스마 €4,500,000 약 65억 원
3 프리모즈 로글리치 보라-한스그로헤 €4,000,000 약 58억 원
4 와우트 판아르트 팀 점보-비스마 €3,500,000 약 50억 원
5 줄리안 알라필리프 소우덜 퀵스텝 €2,750,000 약 40억 원

이들의 공통점은 월드투어에서 다수 우승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브랜드 가치가 높다는 점입니다. 또한 개인 SNS 팔로워 수, 미디어 노출도, 광고 효과 측면에서 큰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어 연봉뿐 아니라 후속 수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연봉 외 수입: 스폰서십, 광고, 콘텐츠

사이클 선수들의 연봉은 기본 계약 금액 외에 다양한 수입원으로 구성됩니다. 가장 대표적인 것이 장비 브랜드와의 스폰서 계약입니다. 고급 자전거 브랜드(예: 콜나고, 피나렐로, 스페셜라이즈드)와의 협업을 통해 매 시즌 장비 제공과 별도의 보너스 지급이 이루어집니다.

또한 선수 개개인의 SNS 활용도 중요한 수익 요소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타데이 포가차르나 와우트 판아르트 같은 선수들은 인스타그램, 유튜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유료 콘텐츠, 협찬 광고, 브랜드 캠페인에 참여해 추가 수익을 올리고 있습니다.

여기에 UCI 공식 대회 외에도 지역 투어, 브랜드 초청 행사, 사이클 아카데미 강연 등에서 수익을 창출하는 사례도 늘고 있습니다. 특히 은퇴 후에도 유튜브 채널 운영, 방송 해설, 자전거 교육 콘텐츠 판매 등으로 장기적 수익 구조를 설계하는 선수들이 증가 중입니다.

결국 연봉은 단순히 월급 이상의 개념이며, 전체 브랜드 가치의 일부로 작동하는 ‘기본 지표’에 가깝습니다.

마무리

사이클 선수의 연봉은 단지 성적만으로 결정되지 않습니다. 팀 내 전략적 역할, 브랜드 영향력, 팬 소통력 등 다양한 요소가 연계되어 결정되는 복합적 시스템입니다. 특히 투르 드 프랑스와 같은 빅 이벤트에서의 성과는 선수 연봉과 직결되며, 상위권 선수들은 억대 수입을 넘나들고 있습니다. 앞으로 사이클 시장이 더욱 글로벌화되고 디지털 콘텐츠와 연계될수록, 선수들의 수익 구조도 다각화될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새로운 ‘연봉킹’이 탄생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