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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 메이저리그 연봉 공개 (MLB, 계약, 다저스)

by 뽀빠이2000 2025. 7.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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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한국 야구팬들에게는 놀라움과 자부심을 동시에 안겨준 소식이 있었습니다. 바로 KBO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혜성이 LA 다저스와 메이저리그 계약을 체결한 것입니다. 빠른 발과 유연한 수비, 향상된 타격 능력으로 인정받아 MLB로의 진출이 예상되긴 했지만, 계약 규모가 공개되면서 팬들과 전문가들의 시선은 그가 받게 될 ‘연봉 총액’에 집중되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김혜성이 체결한 연봉 계약의 세부 구조와 성과급 조건, KBO와의 수익 비교, 실제 세후 수익까지 모두 상세히 분석해 드립니다.

 

김혜성경기장면사진
김혜성 메이저리그 연봉 공개 (MLB, 계약, 다저스)

보장 연봉 및 기본 계약 조건 분석

김혜성은 2024 시즌 종료 후 포스팅 시스템을 통해 메이저리그 진출을 시도했고, LA 다저스가 이적 협상을 선점하면서 2024년 12월 공식적으로 계약이 체결되었습니다. 계약 내용은 4년 총액 4,000만 달러(약 560억 원)로, 연평균 1,000만 달러(약 140억 원)에 해당하는 고액 계약입니다. KBO 출신 내야수 중 역대 최고 수준의 계약이며, 이는 김하성(샌디에이고)의 4년 2,800만 달러 계약을 뛰어넘는 금액입니다.

다저스는 김혜성의 다재다능함에 주목했습니다. 2루, 유격수, 3루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수비 능력은 물론, KBO 통산 도루 200개에 육박하는 주력, 그리고 2023~2024 시즌 동안 OPS 0.800을 넘긴 안정적인 타격력까지 겸비한 김혜성은 LA 다저스 내에서 빠르게 전력으로 흡수될 수 있는 자원이었습니다.

계약에는 연간 고정 연봉 외에도 다음과 같은 기본적인 조건들이 포함됩니다:

  • 보장 연봉: 매년 1,000만 달러
  • 보장 계약 기간: 4년
  • 계약금: 계약 체결 시 500만 달러(2년간 분할 지급)
  • 포지션 프리미엄 포함 (내야 유틸리티 보너스)

이로 인해 김혜성은 계약 첫 해인 2025 시즌부터 메이저리그 내야수 중 상위 30위권에 진입하게 되었고, 이는 한국 출신 야수 중에서는 이정후, 김하성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수준입니다. 무엇보다 김혜성이 수비로 인정받은 첫 KBO 내야수라는 점에서 역사적 의미도 큽니다.

계약금, 세부 옵션, 성과급 구조

김혜성의 계약은 단순한 고정 연봉 외에도 수많은 성과 기반 인센티브 조항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다저스 구단은 그의 잠재력과 경기력 향상 여지를 높게 평가해, 조건을 충족할 경우 최대 총수입 6,000만 달러(한화 약 840억 원) 이상까지 상승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우선 계약금은 총 500만 달러로, 계약 체결 후 2년간 균등 분할 지급됩니다. 이 외에도 아래와 같은 세부 성과급 조항이 계약서에 명시되어 있습니다:

  • 시즌 타율 0.300 이상 달성 시: 50만 달러
  • 도루 20개 이상 성공 시: 30만 달러
  • 수비 지표 수위권 진입(UZR +5 이상): 30만 달러
  • 골드글러브 수상 시: 100만 달러
  • 올스타 선정 시: 50만 달러
  • 플레이오프 진출 시(출전 경기 50% 이상): 100만 달러
  • WS 우승 기여 시(팀 기준 + 개인 기준): 최대 200만 달러

이 성과급 항목은 김혜성이 실제로 전 경기 풀타임으로 출전하고 일정 성적을 유지할 경우 연간 500~800만 달러 이상의 추가 수입을 확보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계약 마지막 해인 4년 차 종료 후에는 다저스 구단이 5년 차 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팀옵션 조항이 포함되어 있으며, 해당 옵션은 연봉 1,500만 달러 수준으로 상승하는 구조입니다. 이는 김혜성이 4년 내 꾸준히 기량을 유지할 경우 장기적인 MLB 커리어 유지가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KBO 연봉과 비교한 상승폭 및 세금 이슈

김혜성은 KBO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던 2024년에 약 8억 원의 연봉을 수령했습니다. 이를 기준으로 할 때 메이저리그 이적 후 그의 보장 연봉은 무려 약 17배 이상 상승한 셈입니다. 특히 김하성의 계약을 기준으로 한 분석에 따르면, 김혜성의 계약은 KBO 내야수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이며, 향후 KBO-MLB 포스팅 시장의 기준점이 될 수 있는 계약으로 평가됩니다.

하지만 미국에서 받는 연봉은 전액 수령되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세금과 수수료가 공제된 후 실제로 손에 쥐는 금액이 정해집니다. 구체적으로는 다음과 같은 공제 항목이 있습니다:

  • 연방 소득세: 약 37%
  • 주 세금 (캘리포니아): 약 13%
  • 에이전시 수수료: 계약 총액의 약 5%
  • 메디컬 보험 및 MLB 선수 조합 분담금

이를 모두 합산하면, 김혜성의 실제 세후 수령 연봉은 약 600만~650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이 역시 한화 기준으로 약 90억 원에 해당하는 거대한 금액이며, KBO 시절의 연봉과 비교하면 세후 수익도 10배 이상 증가한 것입니다.

또한 김혜성은 일부 수익을 모국인 한국에서 사회공헌 또는 야구발전 기금으로 기부할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와 같은 활동은 미국 현지 언론에서도 긍정적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

마무리

2025년 LA 다저스와의 계약을 통해 김혜성은 KBO를 대표하는 내야수에서 MLB 스타로 도약하고 있습니다. 그의 연간 보장 연봉은 1,000만 달러, 총 계약금액은 4,000만 달러이며, 성과급을 포함하면 최대 6,000만 달러 이상까지 수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세후 수익도 한화 기준 연 90억 원을 넘는 수준으로, 한국 야구선수로서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한 사례입니다. 김혜성의 향후 성적과 커리어는 한국 야구의 위상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니, 앞으로의 활약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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