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힘센 남자'라는 수식어를 달고 사는 스트롱맨 선수들. 엄청난 체격과 괴력을 자랑하는 이들은 과연 얼마나 벌 까요? 본 글에서는 헬스 팬이라면 한 번쯤 궁금해할 스트롱맨 선수들의 연봉과 수입 구조를 자세히 살펴봅니다. 상금, 스폰서, 유튜브 등 다양한 수익원을 분석하고, 세계적인 스트롱맨 선수들의 연봉 순위도 함께 공개합니다.
스트롱맨 연봉의 핵심: 대회 상금과 순위 보너스 (스트롱맨)
스트롱맨 선수들이 가장 큰 수익을 얻는 구조는 바로 국제 대회 상금입니다. 세계 최대 스트롱맨 대회인 World's Strongest Man (WSM), Arnold Strongman Classic, Giants Live 시리즈 등이 주요 수익원이죠. 2024년 기준으로 Arnold Strongman Classic 우승 상금은 약 80,000달러(한화 약 1억 500만 원)이며, WSM 우승자는 약 75,000달러(약 1억 원)의 상금을 받습니다. 여기에 각종 세부 경기에서 획득하는 순위 보너스와 스폰서 보너스가 더해져 상위권 선수들은 연간 2억~5억 원 수준의 수입을 올리기도 합니다. 가장 대표적인 선수 중 하나인 Tom Stoltman은 2023년 WSM 2연패를 기록하며 약 3억 원 이상을 벌어들였고, 그의 형 Luke Stoltman도 다양한 대회에서 꾸준한 성적을 유지하며 연간 약 2억 원 이상 수입을 얻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하지만 스트롱맨 연봉 구조는 대회 성적에 매우 민감하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할 경우 상금 수익이 급감하고, 하위권 선수는 연간 2천만 원도 채 벌기 어려운 경우도 많습니다. 결국 스트롱맨 선수들의 연봉은 꾸준한 성과와 세계 랭킹 유지에 달려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광고, 유튜브, SNS가 만들어내는 추가 수익 (연봉 순위)
단순히 대회 상금만으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많은 스트롱맨 선수들은 SNS, 유튜브, 브랜드 광고를 통한 부가 수익 창출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세계 상위권 선수들은 헬스 및 보충제 브랜드와의 협업으로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Brian Shaw는 유튜브 채널과 쇼핑몰 ‘Shaw Strength’를 운영하며 연간 5~10억 원 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유튜브 구독자 수 150만 명 이상을 보유한 그는 대회 상금보다 온라인 콘텐츠 수익이 더 큰 선수 중 하나입니다. 또한 최근에는 Eddie Hall, Hafþór Björnsson (마운틴) 같은 선수들이 스트롱맨 은퇴 후 복싱 경기,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출연, 자체 피트니스 브랜드 론칭 등으로 연간 2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이기도 했습니다. 이처럼 스트롱맨 선수들도 연예인 못지않은 팬덤과 브랜드 가치를 통해 '선수 외 수익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상위권 스트롱맨 선수들의 연간 수익은 다음과 같이 추정됩니다: - 대회 상금: 1억 ~ 3억 원 - 유튜브/광고/브랜드 협업: 2억 ~ 10억 원 - 총수입 상위 5%: 연간 10억 원 이상
스트롱맨 연봉의 현실과 한계 (대회 상금)
물론 모든 스트롱맨이 억대 수입을 올리는 것은 아닙니다. 대부분의 중하위권 선수들은 대회 참가 비용, 트레이닝 유지비, 식단 관리 비용 등으로 실질 수익이 거의 남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국제 대회 출전만 해도 항공료, 체류비, 보충제 비용 등으로 수백만 원 이상이 들며, 일부 선수는 후원 없이 자비로 비용을 부담합니다. 또한 스트롱맨은 단체 계약 기반이 아닌 프리랜서 성격의 개별 계약 구조이기 때문에, 구단이나 리그에서 고정 연봉을 지급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선수 개인이 성과를 내지 못하면 바로 생계에 타격을 입게 되는 구조입니다. 부상 위험도 매우 높아, 한 번의 부상으로 시즌 전체를 날리는 경우도 드물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선수들이 스트롱맨을 선택하는 이유는 강인한 이미지, 남성성의 상징, 팬들의 지지와 같은 상업적 가치가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헬스 팬들 사이에서는 스트롱맨 선수들이 하나의 '롤모델'로 작용하며, 이들이 생산하는 콘텐츠는 높은 조회수와 충성도 높은 팬층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결국 스트롱맨 선수들의 연봉과 수익은 단순히 힘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미디어 활용 능력, 팬 관리, 브랜드 협업 역량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구조입니다.
마무리
스트롱맨 선수들의 연봉은 상위권 기준으로 연간 수억 원에서 많게는 10억 원 이상에 달하지만, 대회 성적과 미디어 활동 여부에 따라 큰 격차가 존재합니다. 헬스 팬이라면 단순히 경기력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콘텐츠, 브랜드 파워, 수익 구조를 함께 살펴보며 스트롱맨 세계의 다양한 측면을 이해해 보시길 바랍니다. 진짜 강한 자는 힘뿐만 아니라 전략으로 수익을 창출하는 법을 압니다.